윈스, 치매 어르신 위한 안전조끼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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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스, 치매 어르신 위한 안전조끼 지원
  • 최형주 기자
  • 승인 2020.07.2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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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경찰서, 분당구청과 함께 치매 노인 보호용 조끼 제공

보안 기업 윈스가 분당경찰서, 분당구청과 함께 치매 노인들을 위한 안전조끼를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치매국가책임제의 일환으로, 치매 어르신들이 조끼를 통해 신속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분당 경찰서 조사에 따르면, 분당구의 치매노인은 현재 약 6150명으로 관련한 112 신고가 2017년 81건에서 2018년 116건으로 년 43%의 대폭적인 증가추세에 있는 상황이다. 이같은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제작된 조끼는 치매 노인 중 저소득자와 실종신고 이력이 있는 치매노인에게 우선 지급된다.

특히 윈스는 이번 사업에서 치매 노인 보호용 조끼의 제작과 제공을 담당했고, 분당경찰서는 치매 노인 발견 시 치매조끼 지급과 재발방지 안내를 수행하며, 분당구청은 기부금의 운영과 행정처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윈스 관계자는 “치매 노인은 스스로 주변인에게 도움을 요청하지 못하고, 시민들도 외관상 치매 노인이라는 것을 식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지역 사회를 더 따뜻하게 만들고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고민하다 이번 안전조끼 지원사업에 동참하게 됐다고 전했다.

분당경찰서 관계자는 “치매 노인이 보호 조끼를 착용했을 경우 발견 시간이 대폭 단축되고, 골든타임 내 안전 확보가 가능해진다”며 “실종 신고 상태의 치매 노인을 애타게 기다리는 가족들을 위해 치매노인 보호와 인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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