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코드 거리두기'로 안전한 휴가철 맞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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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코드 거리두기'로 안전한 휴가철 맞이하세요!
  • 최형주 기자
  • 승인 2020.07.24 1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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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안전한 휴가 위한 '악성코드 거리두기' 보안 수칙 발표

안랩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악성코드 거리두기’ 보안수칙을 발표했다. 보안 수칙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여름 휴가 기간 중 인터넷 이용자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안랩은 휴가 기간 중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사이버 공격에 대한 각별한 주의와 보안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1. 불법 다운로드와 거리두기

최근 언택트 문화 확산으로 집이나 가까운 호텔 등 실내 장소에서 음식과 영화, 드라마, 게임 등을 즐기며 여름휴가를 보내는 경우가 많다. 해커는 이러한 상황을 노려 온라인 인기 콘텐츠를 사칭하며 악성코드를 유포할 수 있다.

실제 최근 토렌트 및 자료 공유사이트 등에서 최신 개봉 영화로 위장한 악성코드가 유포되는 사례가 발견됐다. 또한 트로트 노래제목, 인기 TV프로그램 제목이나 만화책, 게임 등의 관련 키워드로 사용자를 유인한 후 피싱 사이트에서 랜섬웨어를 유포하는 사례도 지속적으로 발견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피해를 막기 위해선 ▲출처가 불분명한 경로에서 파일 다운로드 자제 ▲정품 콘텐츠 이용 ▲OS(운영체제) 및 인터넷 브라우저(IE, 크롬, 파이어폭스 등), 오피스SW 등 최신 보안 패치와 최신 업데이트 적용 ▲PC/스마트폰 백신 프로그램 설치 및 주기적인 업데이트, 실시간 감시 기능 활성화 등의 보안 수칙 준수가 반드시 필요하다.

 

2. 수상한 URL 및 앱과 거리두기

매년 휴가철이 되면 티켓, 여행지 정보 검색 등을 위해 인터넷 이용이 늘어나 이를 노린 공격도 증가한다. 올해 여름휴가 시즌에는 예약사이트나 항공권 확인 등을 사칭하는 기존 공격방식은 물론, 집에서 휴가를 보내기 위해 필요한 물품이나 식품 등을 온라인으로 주문하는 사용자들을 노린 사이버 공격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속적으로 발생는 택배 배송 알림 등을 위장한 스미싱 공격, 택배 앱으로 위장한 정보탈취형 악성 앱 유포가 이어질 수 있어,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메시지 내 URL/첨부파일 실행 자제 ▲PC 및 모바일에서 개인정보 입력 시 접속 웹 페이지 꼼꼼히 확인 ▲백신 프로그램 설치 등의 보안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3. 출처가 불분명한 와이파이 거리두기

최근 사람들이 많이 모인 곳을 피해 차에서 잠을 자는 캠핑 방식인 ‘차박’이 인기를 끌고 있다. 사용자는 이런 야외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이유로 출처가 불분명한 와이파이를 무심코 이용하기 쉽다. 그런데 이때, 해커가 접속을 유도하기 위해 공개한 와이파이에 접속할 경우 포털 사이트 접속 시 피싱사이트로 연결되거나 개인 정보를 탈취 당할 수 있다.

이같은 방식의 공격 예방을 위해선 유명 관광지 등 야외에선 출처가 불분명하거나 비밀번호가 걸려있지 않은 와이파이 접속은 하지 않는 편이 좋다. 만약 꼭 와이파이에 연결해야 한다면, 개인정보 입력을 필요로 하는 서비스나 금융 관련 서비스는 이용하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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