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클라우드 정책 프레임워크'에 글로벌 기업들 대거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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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클라우드 정책 프레임워크'에 글로벌 기업들 대거 참여
  • 최형주 기자
  • 승인 2020.07.2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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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와 컴플라이언스 관리 프레임워크 제공

유럽 최대 은행 중 하나인 ‘BNP 파리바’를 포함한 여러 글로벌 은행과, 어도비 등 30 여 개 이상의 기술 기업들이 ‘금융 서비스용 IBM 클라우드 에코시스템’에 참여한다. IBM 클라우드 정책 프레임워크는 IBM 금융 서비스 에코시스템에 참여한 기업들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공통의 운영 기준을 가진 기업을 위한 차세대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와 금융 서비스 산업에 최적화된 효율적인 컴플라이언스(준법경영) 관리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

또한 IBM은 프레임워크의 발전 방안을 제시할 금융 서비스 클라우드 자문 위원회를 구성한다. 위원회는 하워드 보빌(Howard Boville) IBM 수석 부사장이 이끌 예정이며,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대표로 최고 기술 책임자(CTO)인 토니 케리슨(Tony Kerrison)이 참여한다. 이 위원회는 강도 높은 규제를 받는 금융 서비스 산업에서 클라우드 보안이 전략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주요 금융 기관의 역량을 결집할 예정이다.

프레임워크는 은행의 민감 정보를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안전하게 운용하기 위해 요구되는 금융 서비스 산업에 특화된 IBM 퍼블릭 클라우드 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IBM, 프로몬토리 및 자문 위원회는 이 프레임워크가 최신 산업 규정을 준수하도록 협업을 통해 계속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이에 유럽 최대 은행 중 하나인 BNP 파리바도 유럽에서의 첫 자사 전용 클라우드를 지원하기 위해 금융 서비스용 IBM 클라우드에 동참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어도비를 비롯한 30여 개 소프트웨어 기업들도 에코시스템 파트너로 참여해 소프트웨어 기업(ISV) 에코시스템도 확장했다.

이 기술업체들은 금융 서비스용 IBM 클라우드가 금융 서비스 산업의 까다로운 보안, 복구, 컴플라이언스 요건을 맞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금융 서비스 기관의 데이터 처리를 신속하게 할 수 있도록 제품 및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아울러 IBM은 어도비, 레드햇과 규제 산업에서 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실시간 데이터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도 발표했다. 파트너십은 어도비의 금융 서비스용 IBM 클라우드 참여 외에도, 기업이 핵심 업무를 클라우드로 이전할 때, 중요한 기업 및 고객 정보를 관리하고 있는 최고 마케팅 책임자 및 최고 디지털 책임자들이 데이터를 보호하면서도 의미있는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통한 데이터의 관리 유연성과 IBM 서비스와의 협업 강화 등을 골자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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