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생필품 '30분'내 배송완료,  서울시 공식 배달앱 띵동 '띵배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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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생필품 '30분'내 배송완료,  서울시 공식 배달앱 띵동 '띵배달' 출시
  • 황지혜 기자
  • 승인 2020.07.2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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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선한 식품 및 생필품을 30분내에 받아 볼 수 있게 됐다.

서울시 공식 배달앱 '띵동'의 운영사 허니비즈가 주요 마트 상품을 신속하게 배송하는 '띵배달'을 도입한다.

22일 허니비즈에 따르면 띵동 내에 마련된 '띵배달: 30분마트'는 강남과 서초 지역 주문 시, 엄선된 식품과 생필품을 30분 내에 고객에게 전한다. 기존 1시간 이내로 받아 보던 '초특가마트'를 개선한 기획 메뉴다.

'띵배달' 도입을 기념해 띵동은 '마장동 소도둑단'으로 유명한 육그램의 '소도둑불오돌뼈와 불소스'를 특가 기획전으로 내놓는다. 이 상품은 '띵배달'을 통해 온라인 최저가로 공개한다. 이외에도 띵동은 코로나19 비말차단용 '여름 마스크'와 장마철 갑작스러운 비에 대비 못한 고객을 위한 '장마 우산'을 '띵배달'한다. 서울 강남 및 서초지역에서 띵동 '띵배달'로 주문하면, 해당 상품을 30분 안에 수령할 수 있다.

송효찬 허니비즈 COO(최고운영책임자)는 "최근 지하철 등 대중교통이나 공공시설에서 마스크 미착용 시 이용이 불가한 경우가 많다"며 "자신이 준비한 마스크가 훼손됐거나, 분실했을 때 신속하게 집, 또는 사무실에서 마스크를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라고 강조했다.

띵동은 각종 가공식품, 유아용품 등 생필품을 저렴하게 낱개로 판매해 배송하는 '띵동X나우픽'과 과일, 채소, 정육, 수산, 건어물 등 각종 신선식품을 마련한 '띵동X신선마트'를 운영 중이다. 송효찬 COO는 "대량 매입을 통해 엄선된 생필품을 저렴하게 확보하고 자체 물류창고 운영으로 비용을 낮췄다"고 말했다. 허니비즈는 사용자 구매 데이터를 분석해 취급 품목을 점차 늘릴 예정이다.

한편, 띵동은 배달앱 간의 과도한 마케팅을 지양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배달앱 2.0 혁신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국내 최저 거래 수수료 2%를 도입했으며, 앱 내 광고비와 입점비를 받지 않는다. 또 광고에 따라 상단 노출에 휘둘리지 않는 스마트 추천 기능과 업주가 고객을 대상으로 직접 마케팅 할 수 있는 단골 목록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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