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사무실 비품 전통시장서 구매…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판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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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사무실 비품 전통시장서 구매…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판로 지원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7.2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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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폐공사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의 소상공인의 판로 지원을 위해 전통시장 구매 촉진활동을 펼친다.

조폐공사는 그동안 주로 전자상거래로 구입하던 회의·간담회 물품과 각종 사무실 비품 등을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통해 구매하기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사무실 비품 구매 모습 [제공=조폐공사]
사무실 비품 구매 모습 [제공=조폐공사]

경북 경산, 충남 부여, 대전 테크노밸리에 위치한 지역본부에서도 사업장 인근에 있는 자매결연 시장과 연계해 전통시장 구매 촉진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내식당 휴무일’을 기존 월 1회에서 2회로 확대해 임직원들이 지역 음식점을 이용하도록 독려해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지역 상인들의 고통도 덜어주기로 했다.

조폐공사는 이같은 다양한 구매 촉진활동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이 연간 1억 원 가량 늘어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용만 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는 것은 공기업의 당연한 책무”라며 “이런 활동이 공공부문으로 더 확산된다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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