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7월 ‘윈도2003’ 종료 대비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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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7월 ‘윈도2003’ 종료 대비책 마련
  • 윤효진 기자
  • 승인 2015.04.1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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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C 홀인원 패키지’ 출시

LG유플러스가 서버부터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결합해 OS 업그레이드 및 마이그레이션에 필요한 서버 운영관리를 올인원(All-in-One)으로 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IDC 홀인원(Hole In ONE)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IDC 홀인원 패키지는 IDC고객에게 특화된 상품으로 마이크로소프트(MS)의 SPLA(서비스 공급자 라이선스 계약, Service Provider License Agreement)가 포함된 서버와 백신을 비롯한 보안 서비스 및 운영관리 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까지 한 번에 제공하는 상품이다. 

대부분의 기업들은 MS 윈도서버 2003 기술지원 종료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나 적절한 대안을 모색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 LG유플러스가 OS 업그레이드 및 마이그레이션에 필요한 서버 운영관리를 올인원(All-in-One)으로 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IDC 홀인원(Hole In ONE) 패키지’를 출시한다.

시장조사기관인 IDC 및 MS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국내 전체 서버시장에서 윈도서버 35%, 리눅스 31%, 유닉스 25%, 기타 9%로 윈도서버 시장의 비중이 가장 크며 이중 윈도서버 2003을 포함한 이전 버전 사용비중이 38%로 적지 않다. 

특히 지난해 윈도XP 지원중단에 따른 혼란을 감안하면 윈도서버 2003가 윈도XP와 기본엔진, 커널(kernel)이 같아 유사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MS 윈도서버 2003 기술지원이 종료되면 동시에 보안패치와 핫픽스 제공이 중단되기 때문에 윈도서버 2003을 실행할 때 보안위협에 더욱 취약해지며 서버 워크로드에 대한 관리 및 지원비용이 증가하게 된다. 

이에 MS SPLA 포함의 서버를 제공하는 IDC 홀인원 패키지를 이용하면 신규 구매 없이 월 이용료만으로 성능 저하 없이 최신버전 업데이트가 가능해 비용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서버 장비뿐 아니라 ▲백신 ▲백업 ▲운영관리 등 각종 부가 서비스도 한 번에 묶어서 이용할 수 있다. 또 부가 서비스의 경우 이용 중 추가 및 삭제가 가능해 기업별 편의성을 높였으며 IT 전문 인력 없어 자체 전산실 운영이 불가능한 중소기업도 운영대행 서비스를 이용하면 전문 인력을 통한 안정적인 서버 운영관리를 할 수 있다. 

비용 절감 효과도 크다. 선택하는 서버나 부가서비스에 따라 각 상품을 개별로 이용할 경우 보다 최대 30%까지 비용을 절감 가능하다. 

이와 함께 윈도서버 2003 기술지원 종료에 따라 기존 운영중인 비즈니스 시스템의 마이그레이션 문제가 발생하는데 서버 운영체제 마이그레이션은 PC운영체제보다도 더 어려운데다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의 호환성 유지와 영속성 확보에도 추가 비용이 발생된다. 하지만 ‘IDC 홀인원패키지를 이용하면 고객사의 대상 서버에 대해 사전컨설팅 및 최적의 마이그레이션 방안을 제공 받을 수 있다.

구성현 LG유플러스 데이터사업담당은 “IDC 홀인원 패키지는 코로케이션기반으로 서버와 다양한 IDC 부가서비스를 유연하게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상품으로 초기 장비 투자비용이 부담되는 중소기업에게 적합하다”며 “특히 윈도우서버 2003 기술지원 종료에 대비해 사전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원으로 해당 기업들에게 크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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