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강원도와 최근 ‘기상 분야 공동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후변화에 따른 급격한 위험기상으로부터 재난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우선 강원도가 보유한 기상관측장비를 기상청에서 총괄 관리, 관측환경 개선 및 관측자료의 품질을 향상하고 기상․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공동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기상관측장비 관리 일원화 ▲최적의 기상관측망 구축을 위한 협력방안 공동 발굴 ▲빅데이터 기반의 산불대응 체계 구축 ▲기상자문관 운영 ▲기상․기후변화 대응 협력사업 발굴 등이다.
기상청과 강원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태풍·대형산불 등 위험기상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공동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종석 기상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강원도 내 최적의 기상관측망 구축과 더욱 상세한 기상정보 지원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재해 재난으로부터 국민 안전을 지키고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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