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혁신형 강소기업 48개사 ‘우수기업연구소’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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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혁신형 강소기업 48개사 ‘우수기업연구소’ 선정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7.2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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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혁신형 강소기업 48개를 올해 우수기업연구소로 지정했다.

신규 선정된 48개 중소·중견기업은 현재 혁신적인 연구역량을 보유한 기업연구소로서 향후 세계적인 기업 연구소로 발전가능성이 높은 기업연구소다.

정부는 이를 위해 기업당 매년 약 5억 원씩 4년간 총 약 900억 원을 지원한다.

선정분야는 제조·서비스 등 전 업종을 대상으로 했으나 특히 올해는 소재·부품·장비 분야, 바이오헬스 그리고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디지털전환 관련 분야를 중점적으로 선정했다.

2003년부터 지속된 우수기업연구소는 여러 부문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

우수기업연구소 사업 수행기업들의 평균 종업원수는 과제착수시 220명대에서 과제종료시에는 300명 수준을 기록했다.

평균매출액 또한 과제착수시 611억 원에서 종료시 864억 원으로 증가하는 등 우수기업연구소 사업이 중소·중견기업 성장에 핵심적 역할을 했다.

또 세계일류상품을 생산·수출하는 380개 기업 중 21.6%인 82개 기업이 우수기업연구소 기업이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으로 도약했다.

산업부 정승일 차관은 “적극적인 기술혁신 노력을 통해 당면한 위기극복에 새로운 활력으로 나아가길 바란다”며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정부의 고용안정 노력에 동참해 준 우수기업연구소 기업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한편, 산업부는 올해 48개를 비롯해 2023년까지 총 225개 기업을 선정해 기업별로 4년간 연 5억원 내외, 총 6277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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