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록원 ‘5회 혁신현장 이어달리기’주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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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록원 ‘5회 혁신현장 이어달리기’주자 선정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7.1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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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록원이 ‘제5회 행정안전부 혁신현장 이어달리기’의 5번째 주자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혁신현장 이어달리기’는 행안부 내 본부와 소속기관의 혁신현장을 찾아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정부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행정기록관 [제공=국가기록원]
행정기록관 [제공=국가기록원]

5번째 주자로 선정된 국가기록원은 ▲행정정보 데이터세트 기록관리 체계 구축 ▲수요자 및 기관의 편의증진을 위한 기록정보 서비스 혁신 ▲대내외 훼손기록물 맞춤형 복원·복제 및 응급복원 확대 등의 혁신사례를 발표했다.

그동안 누적·노후화됐던 공공기관의 행정정보에 대해 체계적 기록관리 방법과 관리용 도구(SW) 개발을 통해 데이터의 기록관리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을 받았다. 

또 국민수요에 맞춰 기록물 열람절차를 간소화한 ‘수요자 및 기관의 편의증진을 위한 기록정보 서비스 혁신’ 사례를 소개했다.

기존에는 보훈대상자 자격심사 시 필요서류를 기관 간 공문으로 주고받았던 것을 개선해 실시간으로 열람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개편했다.

동시에 국민이 기록물 열람 시 관련 구비서류를 직접 준비하던 것을 행정정보 공동이용을 통해 간소화해 연간 5000여건의 행정서류를 간소화 했다.

민간·공공기관의 훼손 기록물을 복원하는 ‘대내외 훼손기록물 맞춤형 복원·복제 및 응급복원 확대’ 사례도 발표했다.

실제 해당 서비스를 통해 지난해 17개 민간·공공기관의 113건 주요 기록물이 복원되었으며, 전문기술 등을 함께 공유했다.

‘수해기록물 응급조치’ 등 기록물 응급복원 영상 제작·배포를 통해 공공기관의 안전한 기록 관리도 지원했다.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은 “공공부문의 혁신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정부혁신을 선도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혁신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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