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엘케이, ‘데이터 바우처 지원 사업’선정…AI 기반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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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엘케이, ‘데이터 바우처 지원 사업’선정…AI 기반 사업 본격화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7.1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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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종합 인공지능 기업 제이엘케이가 2020년 데이터 바우처 지원 사업에서 9개 부문의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통해 9개 기업과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셋 구축 및 가공 서비스, 인공지능 모델 등의 공급 계약을 맺어 총 약 6억 원의 매출을 확보하게 됐다. 

제이엘케이는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조산 진단, 유방암 자가검진 앱(App), 헬스데이터, 디지털 치료제 등 의료 및 헬스케어 분야는 물론 음성 및 문자 인식의 다양한 분야에 독자적인 데이터 기술과 인공지능을 각 기업별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 9개 기업에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통합 관리 플랫폼인 ‘헬로데이터’를 제공한다. 

AI 자동 어노테이션 기능 [제공=제이엘케이]
AI 자동 어노테이션 기능 [제공=제이엘케이]

헬로데이터는 하나의 플랫폼에서 데이터 수집부터 가공, 분석을 가능하게 하고 크라우드소싱을 통한 데이터 수집과 다양한 가공 서비스를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연결하는 혁신적인 기술이다. 

제이엘케이가 기존에 개발한 인공지능이 탑재돼 있으며 의료는 물론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90개 이상의 목적물을 자동으로 검출하고 표시하는 인공지능 자동 어노테이션(Annotation) 기능을 활용할 수 있어 효율적인 빅데이터 처리가 가능하다.

제이엘케이 김동민 대표는 “연 이은 인공지능 데이터 서비스 공급 계약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공지능 의료분석 솔루션을 개발하면서 얻은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탄생한 헬로데이터가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증명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적극적인 투자를 통한 지속적인 인공지능 사업 다각화를 계획하고 있다”며 “사업 부문 간 시너지 창출 및 실적 달성을 바탕으로 세계를 선도하는 인공지능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의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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