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피언, 향후 사업계획 발표·· "빅데이터 분석 로그 플랫폼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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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피언, 향후 사업계획 발표·· "빅데이터 분석 로그 플랫폼 만들 것"
  • 최형주 기자
  • 승인 2020.07.1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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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피언, 기자간담회 통해 중장기 비즈니스 플랜 및 솔루션 강화 계획 발표
최정규 대표가 클라우드 EDI 부문의 성장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최정규 대표가 클라우드 EDI 부문의 성장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비즈니스 솔루션 기업 인스피언이 7월 14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인스피언은 향후 비즈니스 플랜 발표와 함께 올해 초 선보인 ‘비즈인사이더플러스 4.0’ 솔루션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인스피언은 SAP 보안 솔루션, 통합로그 솔루션, EAI/B2BI 컨설팅 및 유지 보수 등 다양한 IT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대기업을 비롯한 250여개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최정규 인스피언 대표는 이날 중장기 비즈니스 플랜을 EAI 컨설팅, SAP보안 솔루션, 클라우드 EDI, 통합로그솔루션의 4개 부문으로 나눠 발표했다.

우선 EAI 컨설팅 부문은 장기적으로 EAI, B2Bi 부문을 BPO(업무처리 아웃소싱)로 확대해 발전시켜 나간다. SAP 암호화 부문은 향후 SAP 애드온 제품의 구매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클라우드 환경 지원과 가격에서 유리한 SAP 애드온 사업을 강화한다.

클라우드 EDI 부문은 B2B 플랫폼으로서 발전시키는 것을 장기적인 목표로 삼아 우선은 국내외 외부개발자들이 업무수집, EDI 개발, 운영(모니터링) 등을 하면서 수익을 분배하는 오픈소스 모델로 발전시켜 나간다.

마지막 통합로그솔루션 부문은 신동하 인스피언 상무가 발표했다. 인스피언은 지난 2018년 애니몬 제품군(애니몬 3.0)을 인수하며 통합로그솔루션 사업에 뛰어들었다. 2019년 3월엔 애니몬 PLUS 3.5를 출시했고, 올해 초엔 애니몬 제품군을 비즈인사이더 플러스(BizInsider PLUS)로 이름을 바꿔 비즈인사이더 플러스 4.0 버전을 출시했다.

신동하 상무는 비즈인사이더 플러스 4.0 개발 배경에 대해 “데이터가 증가하고 사이버 위협이 고도화 되는 상황에서 통합로그관리 솔루션이 고객들에게 단순 모니터링과 리포팅은 물론, 이슈에 대한 손쉬운 분석까지 제공해야 한다는 취지로 개발됐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인스피언은 비즈인사이더 플러스 4.0에 ▲오픈환경의 분산 아키텍처를 적용해 서버당 300GB 규모의 로그 데이터를 손실없이 수집하고 저장할 수 있도록 했고, 초반 1만여 건의 끊김없는 실시간 인덱싱 처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검색성능은 초당 1억 건 수준이며, 실 환경테스트를 통해 기존 대비 10배 이상 성능을 향상시켰다.

이외에도 이번 버전에는 ▲실시간 빅데이터 로그분석 환경 제공 ▲로그 내 개인정보에 대한 식별 및 암호화 제공 ▲편의기능 및 하위버전 지원 등의 새로운 기능을 담았고, 기존 애니몬 플러스와의 2트랙 전략과 무상 업그레이드 등의 프로모션으로 고객들을 지원한다.

최정규 대표는 “인스피언 솔루션들의 핵심은 수집되고 저장되는 전체 로그 내에서 가치를 찾아내는 것”이라며 “앞으로 인스피언은 솔루션들의 이런 부분을 공통화하고 플랫폼화해, 최종적으론 빅데이터 분석 로그 플랫폼으로 진화시켜 글로벌 IT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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