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일상 속에서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성평등 디자인 수상작 5점을 온라인에 무료 배포한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시민이 참여해 만든 성평등 픽토그램 및 일러스트 디자인 소스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성평등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을 13일 발표했다.
공모전은 총 74팀(명)이 주제별로 응모해 ▲성평등 직업군 디자인 2점 ▲성평등 공간 안내 디자인 1점 ▲다양한 여성의 몸을 표현한 디자인 2점 등 총 5점을 뽑았다.
많은 참여자들이 ‘성평등 직업군 디자인 일러스트’ 관련 작품을 제출했으며, 운동선수, 건축기사, 법조인, 소방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여성의 모습을 디자인한 작품이 가장 많았다.
이외에도 참여자들은 ‘여성’을 표현할 때 몸매를 강조하는 일러스트 대신 여성의 활동적인 움직임을 나타내는 일러스트에 주목했다.
또 아동의 보호자는 항상 여성, 정보나 지식을 제공하는 사람은 남성으로 등장하는 성차별적 픽토그램을 여성·남성 구분 없이 공간의 목적에 집중한 성평등 픽토그램으로 개선, 제안했다.
수상작은 성평등 디자인 확산을 위해 유관 기관 및 단체 홍보물 제작 등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성평등 문화 콘텐츠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 배포한다.
저작권자 © CCTV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