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포스트코로나 대비 ‘의료관광 전문인력’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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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포스트코로나 대비 ‘의료관광 전문인력’ 양성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7.0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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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포스트코로나 시대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를 지원하고 서울 방문 외국인 환자에게 통역, 상담 등을 지원할 실무맞춤형 ‘의료관광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8월 ‘의료관광 전문인력 역량강화 및 신규인력 양성과정’ 무료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기초 의료지식부터 외국인환자 유치‧응대를 위한 의료통역(총 6개국어), 유튜브 영상 편집 같은 온라인마케팅까지 교육을 통해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로 육성해 이들의 취업 가능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 현장실습 기회도 주어진다. 

오는 28일까지 ‘의료관광 전문인력 역량강화 및 신규인력 양성과정’에 참여할 교육생 200명을 모집하며 내국인(19세 이상),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족, 유학생 등 외국인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는 서울시 및 서울관광재단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양식을 내려받은 후 지원신청서 등 작성해 이메일로(2020smtc@gmail.com) 접수하면 된다.

교육은 8월 17일(월)부터 3개월 간 무료로 진행한다. 심화 과정은 80시간, 신규 과정은 130시간이다. 코로나19로부터 교육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의료기관 현장 실습을 제외하고 비대면 온라인 교육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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