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33개 해수욕장 수질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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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33개 해수욕장 수질 ‘안전’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7.0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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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을 맞아 충남도내 해수욕장 개장 전 실시한 수질검사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해수욕장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 장구균·대장균 수치가 허용기준치보다 낮아 ‘안전’하다고 9일 밝혔다.

충남도 대천해수욕장 모습 [제공=충남도]
충남도 대천해수욕장 모습 [제공=충남도]

이번 수질검사는 해양수산부의 ‘해수욕장 수질기준 운용지침’에 따라 해수욕장 수질을 미리 점검해 이용객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자 추진했다.
 
검사 대상은 보령 대천, 태안 만리포, 서천 춘장대, 당진 왜목마을 등 도내 4개 시·군 33개 해수욕장이다.
 
시험 항목은 장염 발생과 직접 관련이 있는 장구균과 대장균 2개 항목으로, 허용기준치(장구균 100MPN/100㎖ 이하, 대장균 500MPN/100㎖ 이하)를 확인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해수욕장 개장 기간 중에도 2주마다 1회 이상, 폐장 후 1회에 걸쳐 수질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도내 해수욕장 어디에서라도 피서객들이 안심하고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수질검사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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