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영등포시설사업소가 한강철교 선로 유지보수작업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영등포시설사업소는 폭염으로 레일이 늘어나는 것에 대비해 교량에 침목을 단단히 고정시켜주는 장치를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작업은 안전을 위해 모든 열차의 운행을 마친 심야시간에 진행하고 있다.
현재 한국철도는 9월까지 24시간 폭염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등 폭염과의 전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레일온도 상승으로 인한 열차 서행을 막기 위해 자동살수장치를 전년보다 2배 이상 확대 설치하고 414km 레일에 ‘차열성 페인트’를 칠했다. 주요 선로 120곳에는 ‘레일온도 감지’ 시스템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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