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전국 주요 역 승강장 입구에 자동분사형 손소독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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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 전국 주요 역 승강장 입구에 자동분사형 손소독기 설치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7.0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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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 광명, 청량리, 오송, 대전, 동대구, 부산, 광주송정, 익산 등 10개 역의 방역이 강화된다.

한국철도(코레일)가 전국 10개 주요 역에 자동분사형 손소독기를 설치하는 등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손 소독기 설치 모습 [제공=한국철도]
손 소독기 설치 모습 [제공=한국철도]

한국철도는 많은 이용객이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도록 타는 곳 앞에 자동분사형 손소독기를 설치했다. 아울러 역무원이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 등 ‘열차 승차 시 방역 지침’을 안내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달 초에는 이용객이 많은 전국 20개 주요 역 승강장 기둥에 손소독제를 부착한다. 계단이나 승강기 근처 등 눈에 잘 띄는 곳에 비치하고 열차 타기 전 꼭 이용하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20개 주요 역은 서울, 용산, 영등포, 광명, 수원, 청량리, 천안아산, 오송, 대전, 김천구미, 구미, 대구, 동대구, 신경주, 울산, 부산, 익산, 전주, 광주송정, 순천 등이다.

앞으로 한국철도는 승하차 동선 분리와 승강장 기둥 손소독제 부착 등에 대한 이용객 의견과 운영효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확대 시행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안전한 여행을 위해 열차를 탈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역사 곳곳에 비치된 손소독제를 사용해달라”며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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