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 ‘스마트 안전 경보시스템’ 도입…밀폐 공사현장 유해가스 자동 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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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 ‘스마트 안전 경보시스템’ 도입…밀폐 공사현장 유해가스 자동 감지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7.0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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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은 여름철 공사현장 중 밀폐공간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 경보시스템’을 전격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공단이 도입한 ‘스마트 안전 경보시스템’은 밀폐공간 공사 현장 곳곳에 유해가스, 강우 감지 센서와 위험 경보기를 설치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 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 안전 경보시스템 [제공=서울시설공단]
스마트 안전 경보시스템 [제공=서울시설공단]

특히 유해가스로 인한 인명 피해 위험이 큰 밀폐 공간이나 지하에는 가스 센서를 설치해 비상 대피 알람을 울리게 하고 소형 스마트 측정기로 유해가스 확산 현황을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작업자들에게는 휴대용 가스감지기를 지급해 유해가스 사고 위험을 사전에 감지하고 신속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시스템은 공사 중에도 안전 관련 사항들을 스마트 모니터링 기기와 기법을 적용해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사고예방 효과도 있을 것으로 공단은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설공단 조성일 이사장은 "이번 시스템 도입이 밀폐공간 공사현장의 안전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설공단은 공사현장의 안전확보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시민 여러분들께 가치있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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