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길이(m), 질량(kg) 등 올바른 법정 단위 사용을 일상생활에 정착시키기 위해 2020년 바른단위 사용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9월 13일까지 진행하며 국내 초·중·고·대학생과 일반인 모두 참여할 수 있다.
평, 돈, 인치 등 비법정 단위 대신 미터, 킬로그램 등의 법정 단위 사용을 권장하고 국제 기본 단위를 소개하는 포스터(초등학생 대상) 또는 동영상(중·고·대학생 및 일반인 대상)을 제작해 국가기술표준원 법정 단위 홍보 블로그에 제출하면 된다.
대상 2점(포스터, 동영상 각 1점)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최우수상과 우수상 22점에는 국가기술표준원장상을 시상하고 부상으로 총 635만 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수상작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서면심사와 국민온라인심사(광화문1번가) 결과를 합산해 선정하고 10월 26일 ‘2020년 계량측정의 날 행사’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이승우 국가기술표준원장은 “공정한 상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국민의 소비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법정 단위 사용을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민의 올바른 단위 사용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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