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셜텍, 대만 HTC에 스마트폰 지문인식 모듈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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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셜텍, 대만 HTC에 스마트폰 지문인식 모듈 공급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04.10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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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셜텍이 지문인식 솔루션(BTP) 공급 포트폴리오에 대만 HTC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회사는 화웨이, 오포에 이어 HTC에도 자사 BTP가 채택되면서 중화권 시장 공략이 가속화됐다고 강조했다.

이에 크루셜텍은 HTC 스마트폰 ‘원(One) M9플러스’에 자사 BTP를 공급한다. HTC가 최근 베이징에서 공개한 이 제품은 지난 MWC2015에서 공개한 원 M9의 상위 버전이다.

5.2인치 QHD 디스플레이, 미디어텍 MT6795T 프로세서, 3GB 램, 32GB 내장 메모리, 20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지문인식 모듈을 탑재했다.

▲ 크루셜텍은 HTC 스마트폰 ‘원(One) M9플러스’에 자사 BTP를 공급한다.

특히 지문인식 모듈을 갤럭시S6 아이폰6 등과 같이 홈키 터치 형태로 적용했다. 중국향 제품은 알리페이와 연계해 결제용 인증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크루셜텍은 지문인식 알고리즘부터 패키징, 코팅 등을 아우르는 솔루션을 가지고 있다. 삼성과 애플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지문인식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 BTP 누적 판매량 1000만대를 돌파했다.

크루셜텍 관계자는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큰 손으로 작용하고 있는 중화권 업체들이 최근 중저가 시장에서 프리미엄급 시장을 눈을 돌리고 있다”며 “품질과 양산 경험 등에서 강점이 있는 크루셜텍에 많은 기회가 주어지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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