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클래스300기업협회, 월드클래스기업협회로 ‘제2의 도약’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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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클래스300기업협회, 월드클래스기업협회로 ‘제2의 도약’ 선언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7.0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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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클래스300기업협회가 300이라는 숫자를 빼고 월드클래스기업협회로 변경해 제2의 도약을 준비한다.

월드클래스300기업협회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라마다호텔에서 ‘월드클래스300기업협회 2020년 CEO워크숍’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CEO 워크샵 모습 [제공=월드클래스300기업협회]
CEO 워크샵 모습 [제공=월드클래스300기업협회]

월드클래스기업협회 오석송 회장은 “월드클래스300 기업은 2018년도에 300개 사로 완성됐고 2020년 말부터 후속 사업인 월드클래스플러스(+)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며 “2021년부터 매년 15개씩 향후 10년간 150개 기업을 추가로 선발해 약 450개사로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김태우 중견기업혁신과장은 “일본의 수출규제 이후 특히 중시되고 있는 소재·부품·장비 분야 특화·선도 기업과 상생·협력 모델 기업에 대한 정부의 정책적, 재정적 지원을 계속 확대하겠다”며 “월드클래스기업들이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을 잘 헤쳐 나갈 수 있도록 금융안정패키지 지원, 수출바우처 지원 등 현장감 있는 정책을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교육부 박백범 차관은 “교육부는 지난 5월 산업통상자원부 그리고 월드클래스300기업협회와 고졸인재 취업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며 “월드클래스 기업에 필요한 인재상을 알려주면 시·도교육청과 협력하여 맞춤형 인재 양성으로 보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월드클래스기업협회는 월드클래스플러스(+) 사업을 통해 대기업 의존성이 높으나 기술개발 잠재력을 갖춘 중견기업·후보중견기업(매출 700억 이상)의 성장전략을 평가한 후 10년간 150개사를 선정해 R&D지원 및 1개 기업 당 4년간 총3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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