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면대면 거래→라이브커머스’ 새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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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면대면 거래→라이브커머스’ 새 물결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7.0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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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통업계에서 각광 받는 라이브커머스가 전통시장에서도 진행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6개 권역(부산, 대구, 전북, 충북, 경남, 서울) 행사에서 진행하는 라이브커머스에 사상 처음으로 6개 전통시장 28개 제품이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라이브커머스란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으로 상품을 소개하며 판매하는 온라인 채널로 남대문시장(서울), 괴정골목시장(부산), 서문시장(대구), 전부남부시장(전주),
청주육거리시장(청주), 창동통합상가(창원) 등이 함께하고 있다. 
 
전통시장의 거래는 전형적인 면대면 거래(face-to-face) 방식이지만 코로나19로 비대면 거래가 확산됨에 따라 전통시장에 라이브커머스를 활용한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기 시작한 것.
 
오는 4일에는 ‘전주 남부시장, 청주 육거리시장’, 11일에는 ‘경남 창동시장, 서울 남대문시장’ 등에서 진행하며 영상은 가치삽시다 플랫폼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중기부 권대수 소상공인정책관은 “비대면 거래가 확산되는 추세를 감안할 때 전통시장도 기존 ‘면대면 거래’에서 ‘라이브커머스, 온라인판매’ 등 새로운 유통채널을 활용하는데 상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에서도 전통시장 온라인 장보기 등 새로운 유통방식을 전통시장에 도입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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