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베이트, 블록체인 기반 여론조사 실시… 첫 이슈로 ‘인국공 논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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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베이트, 블록체인 기반 여론조사 실시… 첫 이슈로 ‘인국공 논란’ 선정
  • 조중환 기자
  • 승인 2020.07.02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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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국내 보안 산업 B2B 전문 미디어 CCTV뉴스가 언론사 최초로 블록체인 기반의 투명한 여론조사 비베이트(B-Bate)을 오픈하며 첫 번째 이슈로 ‘인국공 논란’을 선정해 투표 참여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인국공 논란’은 지난 22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공항에서 근무하는 비정규직 노동자 9,785명을 용역 기간이 마무리 되는 대로 정규직으로 전환한다고 밝히며, 그중 여객보안검색 업무 종사자 1,902명을 청원경찰 신분으로 직접 고용하겠다고 발표해 공공기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 투명한 여론조사 비베이트(B-BATE)의 첫번째 이슈로 '인국공 논란'이 선정 됐다
블록체인 기반 투명한 여론조사 비베이트(B-BATE)의 첫번째 이슈로 '인국공 논란'이 선정 됐다

특히, 이번 논란에 대해 해당 공사에 공개채용 시험을 취준생들을 포함한 구직청년들은 “이는 불공정한 정규직 전환이며 역차별”이라며 반발이 거세지고 있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공기업 비정규직 정규화 그만해 주십시오’라는 청원이 올라와 7월2일 13시 현재 271,915여명의 동의를 얻고 있다.

관련해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조금 더 배우고 필기시험 합격해서 정규직 됐다고 비정규직보다 2배 가량 임금을 더 받는 것이 오히려 불공정”이라고 지적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언론사 최초 참여형 미디어 플랫폼 비체인저(B-Changer) 내에 주요 코너로 신설된 비베이트(B-Bate)는 결과 조작이 어려운 블록체인 기반의 투명한 여론조사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한 투표를 마친 이후 곧 바로 현재까지 투표 결과 집계를 조회할 수 있고, 간단한 회원가입 절차를 거치면 최종 결과를 메일로 받아 볼 수 있어 투표 참여자가 결과를 따로 챙겨 보아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했다.

비체인저 관계자는 이번 여론조사에 대해 “이번 인국공 논란은 단순히 공공기관의 정규직 전환에대한 이슈이기 이전에 사회 본질적인 갈등에 대한 문제”라며, “이를 결과조작이 불가능한 블록체인 기반의 여론조사를 통해 국민의 의견을 투명하게 집계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여론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비체인저의 비베이트는 첫번째 주제로 ‘인천공항 비정규직의 정규화! 찬성 Vs 반대’를 이슈로 대국민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비베이트 투표는 CCTV뉴스 내 비체인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비베이트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법률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첨예한 이슈를 매주 선정해 블록체인 기반의 투명한 여론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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