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 개최…친환경 미래자동차 육성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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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 개최…친환경 미래자동차 육성 기반 마련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7.0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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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제117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황해 경제자유구역 평택 포승(BIX)지구 개발계획 변경(안) 등 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1건을 보고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심의 의결안에서는 평택항을 기반으로 구축된 자동차 부품산업을 친환경 미래자동차 연관분야 산업으로 확대 육성하기 위해 유치업종 추가 등을 승인했다.

황해 평택 포승지구 조감도 [제공=산업부]
황해 평택 포승지구 조감도 [제공=산업부]

특히 이차전지 및 전기차 제조 관련 업종을 추가하여 친환경 미래자동차 육성을 위한 혁신생태계 조성 기반을 마련했다.

부지조성공사 완료 이후 용지분양이 다소 지연된 평택포승지구의 투자유치 활성화를 통해 자동차 부품산업과 이차전지 및 전기차 산업 생태계 구축에 중요한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부산항 신항 물동량 증가로 인한 부족한 항만배후단지 물류부지 확보를 위해 토지이용계획 변경을 승인했다. 

이에 확보한 물류부지에 투자기업 유치로 경제자유구역 활성화 및 물류 증대로 부산항 신항의 동북아 물동량 선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공항을 기반으로 회전익 항공기 MRO(Maintenance, Repair, Overhaul) 및 항공연관분야 산업 중점 육성을 위해 산업시설용지 확대 및 유치업종 확대 등을 승인했다.

이를 통해 민간 항공 MRO 투자유치 실패 이후 개발이 다소 지연된 청주 에어로폴리스지구는 개발 촉진 및 투자유치 활성화를 통해 항공기 부품 및 헬기 MRO 생태계 구축에 중요한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황해 경제자유구역청’에서 ‘경기 경제자유구역청’으로 명칭변경을 추진하기 위해 경기도는 하반기 관련 조례등을 개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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