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본격 시작…정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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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본격 시작…정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7.0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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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가 장마에 대처하기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를 본격 가동한다.

행안부는 태풍과 맞먹는 강풍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최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범정부적 대응 기구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1단계 비상근무체계로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행안부는 전국 지자체와 관계부처에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에 대비한 배수펌프장 가동 준비, 산사태 위험지역 및 하천변 저지대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예찰‧점검을 강화하도록 했다.

호우특보 발효지역의 둔치주차장과 지하차도에 대한 출입통제 등 차량침수 방지를 위한 사전조치를 요청했다. 

동시에 취약시간대인 새벽에 국지적으로 짧은 시간 동안 많은 양의 비로 피해 발생 가능성이 있으므로 신규 발굴한 안전관리 사각지대 예찰 활동 등에 철저를 기할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이재민 임시주거시설’이나 ‘인명피해 우려지역 대피소’를 이용하는 경우 코로나19 확산 방지대책과 운영지침을 준수하도록 했다.

김계조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하천 내 물흐름을 방해하는 자재와 토사 제거, 위험지역 공사장의 작업 중지, 재해복구 사업장의 침수방지 안전조치를 통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줄 것”을 지자체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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