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상황 시 목숨 지키는 국가지점번호 ‘지킴이’활동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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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상황 시 목숨 지키는 국가지점번호 ‘지킴이’활동 스타트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7.0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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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국가지점번호의 활용 활성화를 위한 ‘국가지점번호 지킴이’를 위촉하고 본격 가동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국가지점번호 지킴이’는 도로명주소나 국가지점번호 제도에 관심이 있는 등산동호회 산악대장 등 활동가 위주로 262명이 모집됐고 2021년 6월까지 1년간 활동한다. 

국가지점번호 [제공=행안부]
국가지점번호 [제공=행안부]

국가지점번호는 산악지역 등에서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구조를 위해 위치를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국토 및 이와 인접한 해양을 격자형으로 구획한 지점(10×10m)마다 위치표시 번호가 부여돼 있다. 전국적으로 약 6만 개의 국가지점번호판이 설치돼 있다.

‘국가지점번호 지킴이’는 국가지점번호판의 훼손 등 관리상태와 국가지점번호 표기의 정확성 확인, 사고 다발·위험지역 등 국가지점번호판 설치 필요 지역을 발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동시에 국가지점번호 활용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나 제도개선에 관한 제안과 국가지점번호 제도의 홍보도 담당한다.

이승우 행정안전부 지역발전정책관은 “최근 여가 문화의 확산 등으로 레저 활동이 증가하고 있다”며 “국민과 함께 국가지점번호판을 점검해서 안전사고에 신속히 대응하도록 위치안내 체계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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