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넷, SKT와 국산 양자암호통신 솔루션 확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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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넷, SKT와 국산 양자암호통신 솔루션 확보 나선다
  • 최형주 기자
  • 승인 2020.06.3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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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 256비트 암호 알고리즘을 적용 암호모듈 2종, 한국형 암호모듈검증 과정 통해 상용화

 

우리넷과 SK텔레콤이 국내 표준 256비트 암호 알고리즘을 적용한 암호모듈 2종(Crypto Module 100G급, 10G급)을 한국형 암호모듈검증(KCMVP) 과정을 통해 상용화에 나선다.

국산 양자암호통신 솔루션 확보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협력은 전국망 규모 고객 전용회선의 보안 솔루션으로 활용하기 위함이며, 새롭게 개발 중인 OTN기반 DCI(데이터센터연동)장치에도 암호모듈(CM)을 적용해 데이터센터간 네트워크 보안솔루션으로도 점차 활용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특히 100G급, 10G급 암호모듈(CM)은 우리넷에서 SK브로드밴드에 공급 중인 국산 최초 테라급 POTN(Packet Optical Transport Network) 장치에도 이미 적용되고 있고, 이후 양사는 국내표준 알고리즘을 적용한 암호모듈 제조 공급계약을 추진해 SK텔레콤의 양자암호 기술을 전송망 보안 솔루션으로 조기 상용화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한편 우리넷은 2019년 9월 SK텔레콤과 ‘한국형 암호모듈 검증을 위한 암호모듈 개발’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현재 KCMVP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인증 신청을 완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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