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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폭염 취약계층 집중 보호…안전숙소·IoT 기기 설치 확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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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폭염 취약계층 집중 보호…안전숙소·IoT 기기 설치 확대 등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6.3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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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폭염피해에 노출되기 쉬운 어르신이나 쪽방주민 등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우선 폭염에 지친 시민들이 쉬어가는 무더위쉼터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야외나 안전숙소 등 무더위쉼터 운영 형태를 다양화하고 실내시설은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방역과 소독을 강화해 제한적으로 운영한다. 

여름철 폭염 대비 취약계층 보호 모습 [제공=서울시]
여름철 폭염 대비 취약계층 보호 모습 [제공=서울시]

폭염 특보시 열대야에 건강과 안전이 우려되는 어르신을 위해 안전숙소를 운영한다. 에어컨이 없는 옥탑방, 고시원 등 주거환경이 열악하거나 온열질환 발생에 취약한 홀몸 어르신, 고령부부 등 저소득 고령가구가 대상이다.

일부 대형체육관도 무더위쉼터로 개방한다. 자연환기가 가능한 구청강당, 대형체육관 등 대형 실내시설을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더위에 지친 취약자가 쉬어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취약어르신 3만 675명에 대해 안부확인을 강화해 폭염 특보시 생활지원사 2596명이 매일 안부전화를 통해 폭염상황을 전파하고 어르신의 안전을 확인한다.

IoT 기기 설치도 2019년 5000가구 → 2020년 1만 가구로 확대해 자택 실내온도가 35도 이상인 경우 어르신의 안전을 우선 확인하고 응급조치 등을 지원한다.

취약계층에 대한 냉방용품 지원을 확대해 총1568대의 에어컨을 지원한다. 취약어르신에게 이동형에어컨(920대), 냉풍기(2147대), 쿨매트키트(2만 7608개)를 지급하고 와상 사지마비 최중증 독거 장애인 600명에게는 쿨매트 키트를 지급한다. 

노숙인, 쪽방주민을 위한 대책도 강화한다. 서울역(새꿈어린이공원)과 남대문쪽방촌(공동작업장)에는 주민들이 이용하도록 야외쉼터를 운영하고 실내 무더위쉼터(노숙인 16개소, 쪽방 10개소) 는 철저하게 방역 관리할 예정이다.

폭염으로 인해 일시적 위기에 처한 가구를 위해 서울형 긴급복지 폭염 대책비에 5억 원을 별도 편성해 생계비와 무더위로 인해 발생한 온열질환 의료비, 에어컨·냉풍기·냉장고·쿨매트 등 냉방용품과 전기요금을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정진우 서울시 복지기획관은 “6월 이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어르신, 쪽방 거주민 등을 위해 더욱 강화된 대책이 필요했다” 며 “취약계층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체계를 지키며 보호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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