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민방위 집합교육을 사이버교육으로 대신한다.
행정안전부는 코로나19로 인한 감염병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계속 유지됨에 따라 현재 중단하고 있는 올해 민방위 교육을 하반기부터는 사이버교육으로 전환하여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그동안 민방위 대원 1~4년 차(145만 명)는 집합교육(4시간)을 실시하고 5년 차 이상(199만 명)은 사이버교육 또는 비상소집(1시간)을 받아왔다.
올해는 집합교육 시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각 시·군·구에서 위탁교육 방식으로 모든 민방위 대원을 대상으로 사이버교육(1시간)으로 대체한다는 것이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없는 민방위 대원에 대해서는 서면교육도 병행해 진행한다.
김명선 행정안전부 민방위심의관은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도록 방역수칙 준수에 전국 민방위 대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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