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공원 모래놀이터 안심하고 이용하세요”…소독 2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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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공원 모래놀이터 안심하고 이용하세요”…소독 2배 강화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6.29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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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공원에 위치한 11개의 모래놀이터 소독이 2배 강화된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한강공원을 찾는 방문객의 안전한 실외 놀이공간 제공을 위해 공원 내 모래놀이터의 안전․위생 관리를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본부는 모래놀이터 일광소독(모래뒤집기)을 기존 주 1회에서 주 2회 이상으로, 전문장비 활용 소독을 기존 연 2회에서 연 4회 이상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는 불특정다수의 어린이가 이용하는 놀이시설의 위생을 강화하여 코로나19 바이러스 등으로부터 시민안전을 지키기 위한 조치다.

모래 스팀소독 모습 [제공=서울시]
모래 스팀소독 모습 [제공=서울시]

더불어 본부는 매일 쓰레기와 이물질 등을 청소하고 있으며 매년 놀이터 모래를 채취해 동물 배설물의 기생충란(연 2회)과 납, 카드뮴 등 중금속(연 1회) 검출 검사를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하여 환경보건 위해성을 관리하고 있다.

한강사업본부 김인숙 공원부장은 “실내 활동이 어려운 시기인 만큼 어린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놀이 시설물 위생관리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도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 등 개인방역수칙을 잘 지켜 공원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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