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소·부·장 기업에 세계시장 진출 발판 기회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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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소·부·장 기업에 세계시장 진출 발판 기회 마련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6.29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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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가 소·부·장 기업이 세계시장으로 진출할 발판을 마련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중앙회와 소재·부품·장비 기업을 대상으로 30일 서울 상암동 소재의 중소기업 DMC타워에서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중기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수출에 새로운 활로를 열어주기 위해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를 중진공·중앙회·무협 3개 수출유관기관과 협업으로 지난 4월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상담회는 7월 10일까지 진행하며 한독상의가 추천한 우수 바이어가 참가해 한-독 기업간 소재․부품․장비 공급망 확대 및 양국 기술협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외에 소부장 기업에 관심이 있는 중국 건설 설계·시공 분야의 대표기업 헝통건설 그룹(Hengtong Construction Group), 베트남의 전력설비 전문기업 레자하이테크놀로지(LE GIA HIGH TECHNOLOGY J.S.C)등도 해외 바이어사로 참여할 계획이다.

이번 상담회에 참여하는 국내기업은 중기부가 2019년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 프로젝트’ 일환으로 선정한 기초화학, 디스플레이, 전기전자, 자동차 등 분야의 대표적인 강소기업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번 화상 상담회를 통해 우리나라 기술력 있는 소부장 기업들이 독일을 비롯한 글로벌 공급망으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기부는 앞으로도 12월까지 브랜드K, 유망소비재 기업 등 중소벤처기업이 해외바이어와 상담하고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화상 수출상담회를 확대해 지속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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