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경자구역 합동 혁신 추진 협의회 개최…첨단산업 투자 법인세 감면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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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경자구역 합동 혁신 추진 협의회 개최…첨단산업 투자 법인세 감면 등 논의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6.26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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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전국 7개 경제자유구역청 및 신규 지정된 광주, 울산과 함께 제6차 경제자유구역 혁신 추진 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협의회는 제2차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의 정책방향이 기존 개발중심에서 혁신성장으로 전환됨에 따라 경자구역 혁신성장 사업의 성과 발굴 및 확산을 위해 2018년 10월 구성됐다.

제6차 협의회에서는  경자구역별로 추진하고 있는 혁신성장 사업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코로나19로 재개편된  혁신성장  사업 추진전략에 대한 향후 육성방안을 논의한다.

각 경자청은 코로나19 이후 어려운 국내외 환경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투자유치 노력을 통해 올 상반기에 뚜렷한 성과를 보였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웅동배후단지에 글로벌 복합물류기업 3개사와 외투 2천만불 투자유치협약 체결했다. 인천경제청과 LH는 청라국제도시에 8400억 원대 영상·문화 콘텐츠 관련
산업 클러스터 스트리밍 시티(가칭) 조성 MOU를 체결했다. 

여수경도 해양관광단지 착공을 위해 미래에셋은 1조 5000억 원을 투입한다. 경북 포항에 한미 스마트 헬스케어 시티 (HSHC)단지 조성을 위해 3000억 원을 투자한다.

각 경자청은 산업부, 지자체, 코트라, 지역TP 등과 협업해 지속적인 혁신성장 계획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인천은 바이오·헬스케어, 첨단부품 소재, 복합 리조트·유통·물류산업 중점 육성한다. 부산진해는 복합물류·첨단제조업 거점 혁신생태계를 구축한다.

광양만권은 이차전지 소재사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황해는 전기자동차 산업 및 육해공 무인 이동체 산업을 육성한다.

대구경북은 ICT융복합․로봇, 첨단의료, 첨단부품소재’ 등 3대 산업 육성, 동해안권은 국제복합 관광도시 및 첨단소재 산업 거점화 추진한다.

충북은 바이오․헬스 및 항공 산업 중점 추진, 광주는 AI 기반 융복합 신산업, 울산은 수소산업 생태계 인프라 조성에 만전을 기한다.

안성일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은 “협의회에서 나온 청별 혁신성장 중점 추진 계획을 토대로 경제자유구역을 첨단 산업 전초기지로 육성해 지역일자리 창출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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