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 이후 환급대상 가전제품의 매출액이 약 2.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에너지효율이 우수한 가전제품 구매시 구매가의 10% 환급을 지원하는 2020년도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 시행 이후 3개월 동안 집계된 실적을 25일 발표했다.
지난 3월 23일부터 6월 21일까지 으뜸효율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환급신청 건수는 89만 6695건, 신청금액은 1102억 원이며 환급 신청 시 제출된 구매영수증 기준 해당제품 구매총액은 1조 1613억 원이다.
총 10개 환급대상 품목 중 신청건수 기준으로는 세탁기(21.2%), 전기밥솥(17.9%), 냉장고(15.4%), 에어컨(12.3%), TV(12.3%) 등이, 신청금액 기준으로는 냉장고(24.2%), 세탁기(22.7%), 김치냉장고(16.4%), 에어컨(16.3%) 등이 주를 이뤘다.
한국에너지공단은 동 기간 중 판매된 고효율 가전제품을 통해 연간 약 4만 2500MWh의 에너지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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