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소외없는 디지털 세상' 속도감 있는 추진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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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소외없는 디지털 세상' 속도감 있는 추진 목표
  • 황지혜 기자
  • 승인 2020.06.2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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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전략위 ‘디지털 포용 추진계획’ 의결 

정부는 정보문화의 달을 맞이하여, 6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총리 주재로 개최된 정보통신전략위원회에서 “디지털 포용 추진계획”을 의결하고 보다 속도감 있는 정책 추진 의지를 밝혔다.

디지털 포용은 단순히 취약계층의 정보접근성을 높이는 것을 넘어 국민 모두가 디지털 사회에 대한 참여 동기를 가지고, 디지털의 혜택을 직접 찾아서 누릴 수 있도록 디지털 환경 전반을 정비하는 것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지능정보기술의 확산은 새로운 산업을 창출하고, 지능형 정보기기 등을 통해 장애인·고령층 등 국민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다. 

하지만, 디지털 기술에 대한 접근능력과 활용역량의 차이는 경제·사회적 불평등과 차별을 이전보다 심화시킬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취약계층을 포함한 국민 누구나 디지털을 활용하여 경제활동을 하고,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할 수 있도록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디지털 활용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디지털 포용 추진계획은 “다 함께 누리는 디지털 포용 세상 구현”을 비전으로 하고 4대 추진과제로 구성되어 있다. 

누구나 쉽게 찾아가 배울 수 있는 디지털 교육 체계를 구축한다. 주민센터, 도서관, 과학관 등 집 근처 생활 SOC를 ‘(가칭)디지털 역량 센터’로 선정(연 1000개소 순환운영)하여, 디지털 역량이 부족한 모든 국민에게 일상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기본역량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생활 SOC에 접근하기 어려운 중증 장애인 등을 위해서는 찾아가는 1:1 방문 디지털 역량 교육을 확대한다.

원하는 국민 누구나 각자의 디지털 역량 수준을 진단하고 수준별·상황별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온라인 기반 디지털 교육 체계인 ‘(가칭)디지털 역량 교육 통합 플랫폼’ 구축을 추진한다.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변화에 맞추어 전 국민이 AI 등 신기술을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초·중·고별 AI교육 내용·범위기준을 올해 마련하고, 교육과정 개편 시 SW교육 시간 확대 등 초·중·고 학생의 SW·AI 역량신장을 위한 학교 SW·AI교육을 강화한다.

전 국민의 SW·AI 역량 강화를 위한 온·오프라인 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하여, 온라인 AI교육 콘텐츠를 집중 개발·활용하고, 도서관, 박물관, 과학관 등에서 다양한 AI체험교육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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