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A, 생활안전 예방·개방형 5G등 22건 정보통신단체표준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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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A, 생활안전 예방·개방형 5G등 22건 정보통신단체표준 채택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6.1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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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제97차 정보통신표준총회에서 총 22건의 정보통신단체표준을 채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표준총회에서는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분야 뿐만 아니라 공공안전 및 생활밀착형 표준 분야가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지능형 반도체, 양자암호, 개방형 5G 프런트홀 등 최근 ICT융합 신산업 분야 핵심 분야에서 TTA표준이 채택됐다.

'생활안전 예방서비스 시스템 표준'은 지진, 화재, 전염병, 교통사고 등 다양한 재난 정보를 수집해 국민들에게 생활 안전 정보를 문자, 음성, 진동 등으로 신속하게 제공한다. 이를 통해 미리 재난상황을 예방해 안전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플랫폼부터 데이터 교환까지 다양한 요구사항을 담고 있다.

 '개방형 5G 프론트홀 인터페이스' 표준은 5G 기지국 장비 구현에 필요한 안테나 장치(RU, Radio Unit)와 분산기지장치(DU, Distributed Unit) 간을 연결하는 프론트홀 인터페이스를 표준화 한 것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SK텔레콤, KT, LG 유플러스 등 통신 3사 그리고 국내 제조업체들이 함께 개발했다.

이 표준의 채택으로 국내 중소기업은 통신사 별 상호호환 가능한 5G 기지국 장비 제조가 가능하고 통신사업자들은 망 구축에 필요한 다량의 기지국 통신장비 도입 시 그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TTA 최영해 회장은 "5G 관련 국내 네트워크 장비 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제조업체 중심의 5G 표준 제정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며 "생활밀착형 표준 제정에도 아낌없는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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