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콜 포 코드 한국 해커톤' 우승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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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콜 포 코드 한국 해커톤' 우승팀 선정
  • 최형주 기자
  • 승인 2020.06.18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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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0개팀 216명이 참여, 절반 넘는 33개팀 코로나19 대응 주제 아이디어 제출

한국IBM이 서울시, 환경재단과 함께 개최한 ‘2020 콜 포 코드 한국 해커톤’의 우승팀 3팀을 선정했다. 6월 12~13일 이틀간 개최된 이번 온라인 해커톤에는 총 50개팀 216명이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번 해커톤에선 참가 팀 중 절반이 넘는 33개팀이 코로나19 대응을 주제로 아이디어를 냈다고, 17개팀은 기후 변화를 주제로 선택했다. 특히 고등학생을 포함해 대학생, 직장인, 교사, 국내 거주 외국인, 유학생, 시민 운동가, 취업준비생 등 다양한 이력을 가진 참가자들이 행사에 참여해 ‘2020 콜 포 코드 글로벌 챌린지’에 도전하기 위한 오픈소스 솔루션을 개발했다.

▲한국IBM 사장상에는 교사들의 코로나19 관련 업무를 지원하는 앱을 개발한  ‘학교가자’ 팀이 ▲서울특별시장상에는 확진자 동선 정보 공유를 위한 앱을 개발한 ‘코로나를 보면 짖는 개’ 팀이 ▲환경재단상에는 탄소세를 부과하고 관리할 수 있는 앱을 개발한 ‘이타카’ 팀이 선정됐다. 

이밖에도 ▲블록체인을 활용하여 기부 과정과 내역을 투명하게 관리하는 프로그램 ▲가짜 뉴스에 대한 정보 확인을 위한 프로그램 ▲잉여 식자재 처리를 고민하는 업주와 가정을 연결하는 프로그램 ▲음식물 쓰레기 관리를 위한 프로그램 등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적용 가능한 창의적이고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나왔다.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은 축사를 통해 "서울시는 한국IBM, 환경재단과 협력해 오늘 발표된 앱들의 상용화 추진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함께 찾고 이를 전문기업과 함께 구현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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