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서비스 놓칠까 걱정마세요”…‘나만의 예우’ 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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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서비스 놓칠까 걱정마세요”…‘나만의 예우’ 시스템 개발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6.1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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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국가보훈처, 보훈대상자 관점에서 보훈서비스 통합 제공

지원받을 수 있는 보훈서비스를 자세히 확인 가능하고 몰랐던 지원은 원스톱으로 쉽게 신청할 수 있게 된다. 

국가보훈처는 6월‘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행정안전부와 함께 국가보훈대상자 각각 지원받을 수 있는 보훈서비스를 하나하나 확인하고 미처 몰랐던 지원은 원스톱으로 신청할 수 있는 개인맞춤형 보훈서비스‘나만의 예우’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나만의 예우 지원사항 조회(To-BE) [제공=행안부]
나만의 예우 지원사항 조회(To-BE) [제공=행안부]

이번 서비스는 디지털 정부혁신‘범정부 생애주기 패키지 서비스 확대’일환으로 흩어져 있는 보훈서비스를 보훈대상자 관점에서 통합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구체적인 사항은 국가보훈처 누리집의‘나만의 예우’코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오류 개선, 불편사항 의견 반영 등을 위해 6월 말까지 시범운영을 마치고 내달 7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이 중앙정부에서 제공하는 지원은 물론 자치단체의 보훈관련 서비스도 한 눈에 확인하여 몰라서 지원에서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획기적으로 개선 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나만의 예우’시스템 개발을 통해 국가보훈처 소관 법령에 의해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이 지원받을 수 있는 보훈급여금, 교육, 취업, 의료, 생활지원 등 46종의 서비스와 수송시설 이용 지원, 각종 요금 감면․수수료 면제 등 타 법에 의해 지원되는 37종의 서비스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 정부24 시스템과 상호 연계해‘나만의 예우’시스템에서 정부24를 통한 온라인 민원신청이 가능하도록 민원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

전기, 난방, 가스, 이동통신 등 공공요금 4종의 감면 신청 및 결과 안내가 가능하고 정부24에서 지원되지 않는 민원은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도록 기능을 개선햇다.

국가보훈처 관계자는 “정부혁신의 흐름에 발맞춰 중앙부처 및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적극 협업하여 지속적으로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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