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게임 기업 젠틀마스, 프로비트에 ‘젠트리온’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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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게임 기업 젠틀마스, 프로비트에 ‘젠트리온’ 상장
  • 선연수 기자
  • 승인 2020.06.11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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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틀마스가 19일 자체 암호화폐 ‘젠트리온(GENTRION)’을 글로벌 거래소 프로비트(ProBit)에 상장한다. 젠틀마스의 이번 상장은 작년 6월 비트온베이 거래소 상장에 이어 두 번째다.

 

젠틀마스는 블록체인 시장 초기 중앙화된 채굴 방식에서 벗어나 스마트폰을 활용한 채굴 게임을 만들어 주목받은 기업이다. 대표작으로는 소프트 RPG 장르의 세미오토 컨트롤 게임 '코인왕국'과 GPS 기반 증강현실게임(AR) 채굴 게임 '트레저헌팅(가작)‘이 있다.

프로비트는 김앤장 변호사 출신인 도현수 대표가 이끌고 있는 거래소다. 월간 액티브 유저 50만 명, 월간 웹 방문자 수 250만 명 돌파와 같은 실트래픽을 확보해 활발한 이용이 기대되는 곳이다.

젠트리온 플랫폼에서 사용자는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폐인 젠트리온을 통해, 각기 다른 게임 캐릭터나 아이템, 게임포인트 등을 중개업체 없이도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다. 예전의 게임 아이템 등을 신규게임으로 전환할 수 있어 사용자의 게임 간 이동이 간편하다. 게임 리뷰나 댓글을 작성하거나 평점을 매기는 활동으로 젠트리온을 획득할 수 있으며, 이를 사용해 플랫폼 콘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젠트리온 플랫폼 사전 평가 시스템 내에서 개발업체는 베타버전을 플랫폼에 올려 젠틀마스 회원들의 항목별 평가를 받아볼 수 있고, 퍼블리셔는 개발업체 선택에 따르는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다.

젠틀마스 신현일 대표는 “향후 젠틀마스는 게임뿐만 아니라 웹툰·웹소설, 영화, 음악, 광고 등 콘텐츠별로 플랫폼을 개발할 계획이며, 올해 말까지 신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론칭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이칩스와 함께 홍채 인식 기술을 활용해 영상 시청에 따른 채굴 서비스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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