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코로나19 위기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2차 ‘단체헌혈’을 실시했다.
행안부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혈액수급 위기 극복 지원을 위해 지난 2월 이후 4개월 만인 10일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행정안전부 단체헌혈’ 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 1차 단체헌혈보다 2배가 넘는 직원이 사전예약 신청을 해 행안부 본관·별관 청사의 헌혈버스에 소속 직원 200여명의 행렬이 이어지는 풍경을 자아냈다.
진영 장관은 “생명과 사랑을 나누는 헌혈 행사에 동참해준 직원들께 감사하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혈액 수급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헌혈에 동참하는 문화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헌혈행사는 마스크 착용·체온측정·거리두기 유지 등 코로나19 확산 우려를 철저히 차단해 안전하게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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