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비대면 근골격계 건강 관리 등 5개 ‘4차 산업 신기술’ 실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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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비대면 근골격계 건강 관리 등 5개 ‘4차 산업 신기술’ 실증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6.1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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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로 수집한 생체 정보를 AI가 분석해 집에서 비대면으로 근골격계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는 신기술이 도입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집에서 비대면으로 근골격계 건강을 체크하고 맞춤 건강프로그램을 알려주는 헬스케어 플랫폼, IoT 센서로 수집한 미세먼지 등 환경정보를 알려주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AIoT) 챗봇 등 5개 민간기업의 신기술이 실증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이런 내용으로 마곡 스마트시티 리빙랩 프로젝트를 시행, 올 12월까지 6개월 동안 마곡 지역 내 스마트 인프라와 공공시설을 테스트베드로 제공해 기술 실증을 지원한다.
올해 해결 과제를 ‘건강’, ‘교통’, ‘환경’ 분야로 정하고 공모를 통해 5개 기업을 선정 완료했다. 프로젝트당 7000만 원 내외를 지원한다.
심사는 스마트시티, 리빙랩, 환경, 건강 등의 전문가가 맡았다. 마곡 스마트시티 리빙랩 프로젝트의 전담기관인 서울산업진흥원은 프로젝트에 참여할 5개 기업과 협약 체결을 완료했다. 5개기업은 리빙랩 파트너인 ‘엠와이소셜컴퍼니’의 멘토링을 통해 6월 말까지 직접 마일스톤을 설정한다.
5개 프로젝트는 ▲마곡지역 거주자‧직장인 ‘비대면 근골격계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IoT 센서로 수집한 환경정보를 알려주는 ‘에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AIoT) 챗봇’▲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주차구역 내 공유자전거 주차 시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Semi-dockless 공유전기자전거 시스템’ 구축 ▲IoT 센서가 설치된 재활용 쓰레기통 설치 및 분리수거 시 포인트를 지급하는 ‘IoT 분리배출 솔루션’ ▲자전거‧전동킥보드 주차‧충전‧공유 ‘스마트스테이션’ 설치다.
시는 오는 12월 성과보고회를 통해 5개 프로젝트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신규 5개 프로젝트 수행기관은 각각 시민 참여자를 모집해 실증 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성격에 따라 시민 참여자의 모집 시기와 방법은 다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각 프로젝트 주관기관의 사업설명회 또는 모집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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