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으로 편의점 도시락 5분만에 배달…유통물류도 언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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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으로 편의점 도시락 5분만에 배달…유통물류도 언택트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6.0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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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을 활용한 언택트(Untact) 유통물류 배송시스템이 상용화 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8일 제주도 GS칼텍스 무수천주유소에서 드론 활용 유통물류혁신 실증 시연 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GS 편의점 앱을 통해 주문된 상품(식음료)을 GS칼텍스 주유소(드론배송거점)에서 드론에 적재해 주문자(인근 펜션, 학교)에게 배송(왕복 5~6분)하는 서비스를 시연했다.
 
드론 배송 시나리오 [제공=산업부]
드론 배송 시나리오 [제공=산업부]

산업부는 드론 활용서비스 시장창출 지원사업을 추진해 드론을 활용한 서비스모델 개발 및 실증을 통해 드론서비스의 신뢰성 확보 및 서비스 기업 지원ㆍ육성하고 있다.

이번 실증은 서비스기업(GS)과 공동으로 배송임무 성공률 98%의 고신뢰도 드론배송 서비스 플랫폼을 시험한 것이다.
정부는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한 비대면 서비스 수요가 확대되는 사회ㆍ경제적 새로운 트렌드에 대응해 언택트(Untact) 대표기술인 드론 배송 서비스 조기 상용화를 목적으로 GS칼텍스 등의 수요기업과 함께 도서산간지역에서 실증사업을 진행중이다.
이는 초기 도서산간지역 드론배송서비스를 통해 생활․안전상비 물품 등을 신속하게 배송할 수 있어 유통물류배송 사각지대에 거주하는 노약자․주민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적용분야 확대와 함께 대상지역도 도서산간 → 도시외곽 → 도심으로 단계적 서비스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언택트 시대에 드론기반 유통서비스 상용화 확산은 그 중요성과 활용도 증가가 예상된다”며 “정부는 이에 대비해 비행거리·적재무게가 증가된 수소드론 개발 등의 신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전기·수소 충전 및 주유소 네트워크와 미래모빌리티의 연계도 검토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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