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서 PC까지 모니터링·분석…입체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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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서 PC까지 모니터링·분석…입체적 대응
  • 이광재
  • 승인 2013.0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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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APT 대응 차세대 원격관제 서비스

안랩(구 안철수연구소, 대표 김홍선, www.ahnlab.com)이 지능형 지속 보안 위협인 APT(Advanced Persistent Threat)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차세대 원격관제 서비스를 출시했다.

안랩의 차세대 원격관제 서비스는 기존 탐지·대응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함으로써 APT 공격, 탐지 우회, 알려지지 않은 공격 등 지능적 공격을 원격에서 모니터링 해 신속히 대응한다. 기존 원격관제와 비교해 모니터링하는 범위가 더 확대됐으며 탐지·분석 기술도 진일보했다.

기존 원격관제는 네트워크 보안에 초점을 맞춰 주로 방화벽, IDS(Intrusion Detection System, 침입탐지시스템), IPS(Intrusion Protection System, 침입방지시스템) 등을 모니터링한다. 차세대 원격관제는 이에 더해 주요 서버와 엔드포인트 PC의 패킷, 트래픽, 악성코드까지 모니터링한다. 안랩은 이를 위해 자체 기술로 서비스 전용 장비인 '세피니티 블랙박스(AhnLab Sefinity Black Box)'를 별도 개발했다.

세피니티 블랙박스는 악성코드 다운로드 모니터링, 시스템 정보 수집, 패킷 모니터링, 플로우(flow) 분석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외진 골목마다 CCTV를 설치한 것과 같아서 네트워크 보안 장비를 우회하는 APT 공격에 입체적이고 완벽하게 대처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안랩 차세대 원격관제 서비스는 APT 공격의 시도, 내부 침투 성공, 악성코드 확산, 정보 유출 등 각 단계에서 정교하게 모니티링해 정보 유출을 막아낸다. 

또한 안랩은 상반기 중에 APT 공격에 시나리오 대응 체계를 수립할 계획이다. 공격이 벌어지는 상황 별 시나리오를 작성해 미리 대비하고, 새로운 공격 내용을 수시로 반영해 보완해나갈 예정이다. 향후 발견되는 새로운 유형의 APT 공격이나 진화된 공격 기법에 대한 탐지·대응 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 위해서다.

안랩은 차세대 원격관제 서비스로 고객에게 고부가가치를 제공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국내는 물론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사업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일구어나갈 방침이다.

김홍선 안랩 대표는 "안랩은 1999년 국내외 최초로 보안관제 서비스를 시작한 퍼스트 무버다. 지난해 파견관제 분야에 이어 올해 원격관제 분야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함으로써 또 한번 리더십을 증명하게 됐다. 앞으로도 양적 성장 못지않게 독보적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주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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