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슈퍼협동조합, ‘착한가격’에 판매하는 ‘착한슈퍼’ 캠페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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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슈퍼협동조합, ‘착한가격’에 판매하는 ‘착한슈퍼’ 캠페인 진행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6.0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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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한국나들가게협동조합연합회와 긴급재난지원금의 취지에 맞는 적정가격에 상품을 판매할 것을 약속하는 ‘착한슈퍼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최근 긴급재난지원금으로 골목상권을 찾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 일시적인 효과로 끝나지 않고, 장기적인 고객층으로 전환되도록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골목상권 점주들에게 확산 중이다.
이에 긴급재난지원금의 취지를 살리고 생필품 가격안정에 동네슈퍼가 앞장서기 위해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는 지난 27일 전국 수퍼조합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착한가격 판매 전국이사장 결의대회’를 가진 바 있다.
 
착한 슈퍼 인증마크 [제공=중기부]
착한 슈퍼 인증마크 [제공=중기부]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52개 조합)과 한국나들가게협동조합연합회(38개 조합 및 연합회)는 소속된 총 90개 지역조합을 중심으로 5000곳 이상의 동네슈퍼 회원사가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5월 28일부터 6월 30일까지 캠페인에 참여하는 동네슈퍼에 ‘착한슈퍼’ 인증마크를 부여하고, 소속조합은 없으나 참여를 희망하는 동네슈퍼는 전국 66곳 소상공인지원센터를 통해 인증마크를 배부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 권대수 소상공인정책관은 “코로나19로 침체된 골목상권이 정부의 신속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으로 근린쇼핑이 활성화 돼 골목상권에 활기를 주고 있다”며 “착한슈퍼 캠페인을 시작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동네슈퍼의 노력이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으로 인식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관련 단체들과 캠페인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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