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인터폴 주관 ‘코로나19 대응 웹 세미나’서 한국경찰 방역활동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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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인터폴 주관 ‘코로나19 대응 웹 세미나’서 한국경찰 방역활동 소개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6.0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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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인터폴 주관의 회원국 법집행기관 대상 ‘코로나19 대응 웹 세미나’에 참석해 한국 경찰의 방역적 경찰 활동을 소개했다고 1일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인터폴은 회원국들의 코로나19 대응 경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식과 경험사례를 공유하는 웹 세미나 및 화상회의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인터폴은 감염병 위기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사례에 주목하면서 이번 웹 세미나를 통해 한국 경찰의 코로나19 관련 주요 활동사항과 경험을 참가국 법집행기관과 공유해 달라고 요청했다.
지난달 26일과 28일에 개최한 이번 웹 세미나는 총 263명의 인터폴 회원국 법집행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모리지오 바르베스치 WHO 응급의료국 선임자문관, 아드리앙 시비뇽 인터폴 생물학사건 특별팀장 및 칼 로버츠 웨스턴시드니 대학 범죄학과 교수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발표를 진행했다.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이 법집행기관에 미친 영향과 도전’을 주제로 감염병 재난으로 인한 범죄양상의 변화와 이에 따른 법집행기관의 역할 및 모범사례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28일 열린 제2차 웹 세미나에서는 경찰청 국제협력과장이 ▲한국의 현재 코로나19 상황 ▲역학조사·소재확인 지원 등 경찰의 주요 임무 및 조치 ▲범죄양상의 변화와 대응에 관해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한국의 메르스 사태 경험이 이번 코로나19 대응에 미친 영향과 2차 대유행을 대비한 경찰의 준비사항 및 역학조사 지원 관련 모범사례에 대해 질의하는 등 우리 정부와 경찰의 활동 사항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웹 세미나를 주관한 인터폴 사무총국은 “대한민국 경찰의 코로나19 대응 경험은 전 세계 경찰기관에 좋은 참고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터폴의 회원국 지원을 위한 노력에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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