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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안전속도 5030 전국 도입 확산…‘캠페인송 UCC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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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안전속도 5030 전국 도입 확산…‘캠페인송 UCC 공모’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6.0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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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국토교통부와 전국 도심부 안전속도 5030의 전국적인 확산을 위해 교통안전 캠페인송 UCC 공모전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안전속도 5030 도입을 조속하게 추진하고 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진행한다. 정는 이를 위해 전국 140개 지자체 시설개선사업에 217억 원을 지원한다.
안전속도 5030은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도시지역의 차량속도를 일반도로는 시속 50km로, 주택가 등 이면도로는 30km 이하로 하향조정하는 정책이다.
경찰청에서 안전속도 5030을 도입한 전국 68개 구간을 대상으로 시행 전과 후 교통사고 감소 효과 분석을 실시한 결과 전체 사고 건수는 13.3%, 사망자 수는 63.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속도관리구역내 교통안전시설 설치 예시도 [제공=행안부]
속도관리구역내 교통안전시설 설치 예시도 [제공=행안부]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주행 실증조사에 따르면 차량 속도를 기존 시속 60km에서 50km로 낮추더라도 통행 시간은 2분만 증가하고 부산시의 택시요금 실증조사에서도 요금도 106원 증가하는 것에 불과해 교통정체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행안부를 비롯한 국토부, 경찰청 등 12개 기관이 참여하는 ‘안전속도 5030 협의회’를 중심으로 범정부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행안부에서는 유예기간 동안 지자체별로 교통안전 시설을 차질 없이 정비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작년 전국 최초로 모든 일반도로의 차량 속도를 낮춘 부산광역시에 20억 원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초 광주광역시, 대전광역시, 전라남도 등 3개 시·도에 86억 원을 지원했다.
이번에는 서울특별시, 대구광역시, 인천광역시, 경기도, 강원도 등 속도 하향계획 협의가 마무리된 나머지 12개 시·도에 잔여 예산 217억 원을 지원한다.
또 안전속도 5030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합동 현장 컨설팅을 통해 지자체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현장 지원이 필요한 분야를 발굴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속도하향 정책에 대한 국민 공감대가 중요한 만큼 관계기관 협업으로 교통안전 캠페인 송을 제작해 유동인구가 많은 공공장소 등에서 지속적으로 송출하고 국토교통부(한국교통안전공단) 주관으로 국민들이 흥미를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대국민 참여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행안부와 국토부 관계자는 “안전속도 5030은 사람 중심의 도시와 교통체계로 가는 신호탄이라 할 수 있다”며 “속도하향 정책이 실제 현장에서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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