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전파 실험 가능한 '전파 플레이그라운드'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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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전파 실험 가능한 '전파 플레이그라운드' 개소
  • 최형주 기자
  • 승인 2020.05.2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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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이 450㎡, 높이 10m의 전자파 차폐 공간, 전자파 측정 장비도 구축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가 서울 용산에 ‘전파 플레이그라운드’를 마련하고 5월 29일 개소식을 열었다. 전파 플레이 그라운드는 중소기업, 연구기관 등이 차폐된 공간에서 드론·자율차 등 다양한 무선 실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구축됐다.

전파는 과거 방송·통신 위주로 사용됐다. 그러나 현재는 스마트홈·스마트공장·자율주행차·드론 등 전산업 영역으로 활용 범위가 확대돼 다양한 주파수 대역과 출력의 전파 활용 기기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같은 무선 실험을 위한 전파 플레이그라운드는 넓이 450㎡, 높이 10m의 전자파 차폐 공간으로 전자파 측정 장비가 구축돼 있고, 풍부한 연구·개발 경험을 가진 전문인력이 상주해 실험·측정을 지원한다. 또한 전파 분야 외부 전문가 풀을 활용하여 기술 애로사항에 대한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용을 원하는 기업 또는 연구기관은 한국전파진흥협회의 ‘전파엔지니어링랩’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절차에 따라 최대 5일까지 무상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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