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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희 본부장, 포스트코로나 글로벌 ‘3대 다자무역체제 재편방향’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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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희 본부장, 포스트코로나 글로벌 ‘3대 다자무역체제 재편방향’ 제시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5.2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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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은 무역협회에서 주최한 포스트 코로나 통상질서 화상 국제 컨퍼런스에 참석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글로벌 통상전략’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유 본부장은 코로나19 이후 무역통상환경 변화 대응과 다자통상체제 회복을 위한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포스트 코로나 다자 통상질서 화상 국제 컨퍼런스 모습 [제공=산업부]
포스트 코로나 다자 통상질서 화상 국제 컨퍼런스 모습 [제공=산업부]

그는 개회사를 통해 각국의 경제민족주의 본격화, 글로벌 공급망 재편,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 가속화를 코로나19의 대표적인 추세로 지목했다.

아울러 각국이 경제활동을 재개하는 현 시점에서 단절된 교역로를 연결하고 필수인력의 원활한 이동을 보장해 국제 교역투자 흐름이 다시 활성화되도록 하는 것을 국가간 최우선 과제로 협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번 팬데믹 위기를 통해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향후 다자무역체제의 역할 확대 및 신뢰 회복을 위한 방안도 제시했다.
먼저 글로벌 위기상황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향후 유사 위기 등 발생 시에도 필수적인 교역 및 인력이동이 보장될 수 있도록 위기 대응 글로벌 무역·투자 가이드라인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유 본부장은 또 통상환경 변화에 시의적절한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간 약화된 WTO의 규범 제정능력을 복원하고 특히 디지털 분야의 통일된 국제규범 제정을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다는 것.
마지막으로 지속가능하고 견고한 세계무역질서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글로벌 공급망 재편, 디지털 전환 등 코로나19 이후의 경제회복과정에서 기업간·국가간 격차를 최소화하고 소외되는 계층이 없도록 다자간 협력 강화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유 본부장은 이 과정에서 한국은 개방경제 기조를 유지하고 특히 중견국과의 협력을 주도해가면서 보다 개선된 포스트 코로나 세계질서를 만드는 데에 기여하겠다고 언급했다.
산업부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논의된 내용 등을 토대로 포스트 코로나 신 통상전략을 6월중 수립·발표할 예정이다.
또 K-방역을 통해 높아진 국제위상을 활용해 앞으로도 다양한 화상 국제 컨퍼런스의 지속적인 개최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국제협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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