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주민 안전지킴이’ CCTV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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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주민 안전지킴이’ CCTV 늘린다
  • 이수진
  • 승인 2013.0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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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이 관내 사건·사고 및 범죄 취약지역을 추가로 파악해 CCTV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오는 28일까지 CCTV 설치 업무 참고자료로 활용하고 향후 설치 관련 국비 예산확보에 적극적으로 반영코자 CCTV 설치 수요지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주로 ▲읍·면 마을단위의 주요 진·출입로 ▲주택밀집지역, 골목길 등 우범지역 ▲교통사고 등 사건·사고 다발지역 ▲어린이 안전을 위한 도시공원과 놀이시설 등을 중심으로 조사한다.

군은 조사내용에 부합되는 해당지역을 철저히 조사해 다음달 8일까지 이를 분석하고 설치 장소를 확정, 44개소에 CCTV를 설치할 계획이다.

군 통합관제센터 관계자는 "최근 범죄유형이 지능화되고 강력범죄가 늘어남에 따라 주민 안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추가 설치를 계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지난해 2월, 어린이 보호구역, 재해예방, 산불감시, 학교 내 안전 등 목적별로 분산 운영되던 CCTV를 통합한 전국 최초의 모델인 장성군 통합관제 센터를 구축했다.

현재 총 322대의 CCTV가 관내 곳곳에 설치돼 있으며, 24시간 관제를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차량전복사고 발견과 뺑소니범을 검거하는 등 지역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전라남도 정보연찬회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지방정보통신정책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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