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실리콘밸리, 인천 송도에 탄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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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실리콘밸리, 인천 송도에 탄생한다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5.2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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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Station-F, 중관촌과 같은 개방형 혁신 창업거점인 ’스타트업 파크‘가 인천 송도에 첫 번째로 탄생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7일 송도 소재의 투모로우시티에서 인천시, 신한금융그룹, 셀트리온그룹과 인천 스타트업 파크 비전을 ’대한민국 새로운 경제성장의 주역, K-스타트업!! 바이오‧언택트 창업의 허브, 인천 스타트업 파크!!‘로 선포하고 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스타트업 파크는 미국의 실리콘밸리, 프랑스 Station-F와 같이 창업벤처 생태계 구성원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는 개방적 혁신공간이다. 작년 경쟁을 거쳐 인천이 ’제1호 스타트업 파크‘로 선정됐다.
 
인천 스타트업 파크 조감도 [제공=중기부]
인천 스타트업 파크 조감도 [제공=중기부]

올해 10월 개소 될 인천 스타트업 파크(투모로우시티)는 총 3개동으로 구성돼 있다.

인천시가 총괄하는 가운데 민간 운영사로 참여한 신한은행과 셀트리온이 1동(스타트업타워1)을 직접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인천시·신한금융·셀트리온은 최근 코로나19 상황에서 국내 스타트업들의 진가가 드러나며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바이오·비대면 스타트업을 중점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중기부 박영선 장관은 “인천은 국내 최대의 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 중에 있고 국제도시로서의 면모도 갖추고 있어 바이오·비대면 스타트업의 성장과 글로벌화에 최적의 장소가 될 것”이라며 ”중기부도 K-유니콘 프로젝트, 스마트대한민국 펀드 등을 통해 바이오·비대면 스타트업의 글로벌화를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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