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에너지인력양성사업 신규과제 선정결과 발표
산업통상자원부가 에너지산업을 선도할 융복합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산업부는 에너지 중점기술 분야에서 기술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융복합형 인재양성을 위한 ‘2020년 에너지인력양성사업’ 신규과제 수행기관(대학)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신규과제는 융합트랙 6개, 융합대학원 2개 등 8개 과제이며, 정부는 2024년까지 최대 230억 원의 국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과제는 석·박사 중심의 융합기술 개발 프로젝트, 인턴십·세미나 등 다양한 연구개발 활동(Research)과 대학원 교과과정(Education)을 연계하여 창의성과 혁신역량을 갖춘 고급인력 배출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융합트랙은 기업·산업 수요에 기반한 커리큘럼 운영을 통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R&D 전문인력을 육성한다.
융합대학원은 다학제간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학과(전공) 개설을 통해 에너지는 물론, ICT·AI·빅데이터 등 신기술과 인문·사회·경제 등 타 분야 지식을 두루 갖춘 융복합형 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
평가 결과, 융합트랙은 영남대(수소), 한양대(안전) 등 6개 대학이, 융합대학원은 광주과학기술원과 전북대가 선정됐다.
선정 대학들은 올해 하반기부터 대학원 내 기술융합 교육 커리큘럼 신설, 학과(전공) 개설 등에 착수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에너지전환을 뒷받침하고, 기술 융복합을 선도할 것”이라며 “에너지신산업을 이끌어 나갈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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