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설립, 온라인으로 쉽게 빠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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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설립, 온라인으로 쉽게 빠르게 한다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5.2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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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27일 개편된 공장설립온라인지원시스템(Factory-On, www.factoryon.go.kr)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팩토리온은 공장설립 인허가 업무를 온라인으로 처리하기 위해 2010년에 개발됐으나 공장설립에 필요한 입지정보, 관련 기업정보, 인허가정보 지원기능이 부재, 기업은 법령을 직접 찾거나 여러 담당공무원을 찾아야 했고, 담당공무원도 공장설립 관련 법령이 많아 어려움을 호소해왔다.
 
팩토리온 시스템 재구축 개요 [제공=산업부]
팩토리온 시스템 재구축 개요 [제공=산업부]

산업부와 산단공은 위와 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팩토리온에 공장설립분석 서비스를 개발했다.

이에 8개 시군구에서 시범운영 후 7월부터 전국으로 확대 할 계획이다.
팩토리온은 크게 2가지 면에서 개편이 되었다. ▲기업(민원인)들이 공장부지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공장설립분석서비스 신설 ▲기존 시스템도 기업(민원인)의 공장설립신청 부담과 지자체 공무원의 인허가 업무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대폭 개선했다.
공장설립 분석서비스는 기업(민원인)에게 토지·건축물의 입지정보, 주변 관련 기업 등의 정보, 인허가 관련 정보를 제공해 공장부지 선정을 지원한다.
입지현황(용도지역)을 분석해 공장설립 가능여부를 판별하고, 주변의 유사업종공장·편의시설·인구현황 등을 분석해 공장부지의 매력도로 제공한다.
산업단지와 비산업단지의 공장설립을 위한 관련 법령·조례·필요서류 등의 인허가 정보를 분석해 공장설립 가능여부를 최종적으로 안내한다.
또 기존의 기업(민원인)의 공장설립 신청, 지자체 담당공무원의 인허가처리 업무시스템을 개편해 업무처리 부담을 경감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기업인들이 최적의 입지를 쉽고 빠르게 찾고 지자체 공무원의 인허가 처리 부담을 경감해 인허가기간(평균 3개월 이상 → 30일 이내)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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